-
"손가락 2번 끊었는데"…'마약사관학교' 오명 씻는 이 프로그램 [르포-파란명찰방 변신]
38살 외아들이 유치장 너머로 손 붙잡고 ‘아버지 이제 그만 하시라’며 울더군요…. 다 큰 아들의 눈물을 그날 처음 봤습니다. 부산교도소 중독재활수용동에서 만난 마약 수형자
-
국립현대미술관 회원 위한 'MMCA 멤버스 데이' 18일 열린다
2024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스 데이 포스터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 국립현대미술관(MMCA, 관장 김성희)은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(이하 MMCA 멤버십) 개편 1주년을 맞아 회원
-
"BTS 오마주 훌륭했죠"…LP 커버 위해 몸에 불 지른 영국 남자
다큐 '힙노시스: LP커버의 전설'. 힙노시스가 디자인한 영국 록그룹 '핑크 플로이드'의 'The Dark Side of the Moon' 음반 커버다. 그간 실험해온 사진 외에
-
막심므라비차, 완성체 메가밴드와 오는 10월 내한
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막심므라비차 공연 장면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'막심 므라비차'가 신규 앨범과 함께 10월 전격 내한한다. 특히 새롭게 구성된 엘리트 메가밴드와 현지 음향 감독
-
마이크도 앰프도 없다…'소음민원 제로' 버스킹 펼쳐지는 곳
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봉림교 아래 도림천 수변 공간에서 '다리 밑 프로젝트'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. 이들은 올해로 10년째 앰프, 마이크 등 공연 장비
-
한·중·일, 재즈로 뭉친다…그녀 때문에
‘서울재즈페스타’에서 한·중·일 재즈 합작공연을 준비한 가수 웅산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재즈는 클래식에서 버려진 불협화음으로 만들어진 음악이에요. 불협화음으로 어떻게 앙상블(조
-
웅산과 즐기는 '재즈 버전 수궁가'…"봄바람 타고 노들섬 오세요"
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만난 재즈 가수 웅산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재즈는 클래식에서 버려진 불협화음으로 만들어진 음악이에요. 불협화음으로 어떻게 앙상블(조화)을
-
코리아팀 만든 빌보드…마이크 반 CEO “K문화 홍보대사 역할 할 것"
빌보드(Billboard) 본사 CEO 마이크 반(Mike Van)과 빌보드 코리아 대표 김유나. 사진 빌보드 "K팝을 넘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홍보대사가 되어 가교
-
"제 공연선 세 번 놀란답니다"…이문세 너스레에 객석이 들썩
'2024 씨어터 이문세'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이문세. 사진 케이문에프엔디 “누가 말하길 제 공연에선 세 번 놀란답니다. 멋있는 이문세, 2030 관객층, 생각보다도 더
-
브로드웨이 휩쓴 거짓말쟁이…에반 핸슨, 한국관객 울렸다
토니상 작품상·극본상 등 6관왕을 수상한 뮤지컬 ‘디어 에반 핸슨’이 지난달 28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초연을 개막했다. 배우 박강현, 임규형, 김성규가 번갈아 주연을
-
"너무 외로워서" 17살의 거짓말…뮤지컬 ‘디어 에반 핸슨’ 한국서 아시아 초연
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'디어 에반 핸슨'이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아시아 최초 한국(서울 충무아트센터)에서 공연한다. 토니어워즈 6관왕,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
-
나만의 어법으로 열정을 연주하다
지난달 29일 서울 평창동의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 제 50회 중앙음악콩쿠르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가 함께 했다. 왼쪽부터 성악부문 심사위원장 김영환 추계예대 교수, 후
-
비주얼 마스터의 깜짝 외도…'눈부시다' 환갑 신인 가수 유은호
━ 가수 데뷔한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이 사람을 설명하려면 머리가 복잡해진다. 1980년대 뉴욕에서 회사를 다니다 한식당을 차렸다. 90년대 청담동에 자기 이름을 건 부티
-
환갑에 ‘보컬’ 외도…영원히 철들지 않을래요
━ 가수 데뷔한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이 사람을 설명하려면 머리가 복잡해진다. 1980년대 뉴욕에서 회사를 다니다 한식당을 차렸다. 90년대 청담동에 자기 이름을 건 부티
-
전문대 이색 입학생…15세 재즈신동, 30대 직장인, 50대 주부
2024년 새 학기 입학 시즌을 맞아 고등직업교육기관 전문대학에 독특한 사연의 이색 입학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.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전공 곽다경 씨 ━ “연주할 때가
-
[Attention!] 미니스커트 윤복희, 70년만에 첫 서울 단독 콘서트
윤복희 1960년대 미니스커트 열풍을 불러온 패션 아이콘이자 한국 뮤지컬 역사의 산 증인, 윤복희(사진)가 가수 인생 70년만에 첫 서울 단독 콘서트를 연다. 콘서트 제목은 ‘삶
-
“샤갈 할아버지 살아계셨다면 제주의 디지털아트 즐기셨을 것”
‘색채의 마술사’ 마르크 샤갈의 외손녀 벨라 마이어. 제주도 ‘빛의 벙커’에서 열리는 몰입형 전시 ‘샤갈, 파리에서 뉴욕까지’에 맞춰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. [사진 티모넷] “
-
30주년 앨범 낸 ‘재즈 디바’ 나윤선…"'그녀들'을 위한 헌정 앨범"
올해로 데뷔 30주년 맞은 '재즈 디바' 나윤선. 사진 엔플러그 손바닥만 한 칼림바(아프리카 민속악기)를 양손에 쥐고 건반을 튕기자 청명한 소리가 울렸다. 그 위에 재즈 보컬
-
제주에 온 샤갈의 외손녀 "디지털 재해석, 그도 즐기셨을 것"
'색채의 마술사' 마르크 샤갈의 외손녀 벨라 마이어. 제주도 ‘빛의 벙커’에서 열리는 몰입형 전시 ‘샤갈, 파리에서 뉴욕까지’에 맞춰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. [사진 티모넷]
-
재즈 디바 나윤선,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서 12집 ‘Elles’ 첫선
한국이 낳은 세계적 디바 나윤선이 다음달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. 이 무대에서 나윤선은 지난 1월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 새로운 정
-
레이디가가도 '쓰담쓰담'…포근함에 빠졌다, 1억개 팔린 힐링템 [비크닉]
■ b.트렌드 「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일들도 반복되면 의미가 생깁니다. 일시적 유행에서 지속하는 트렌드가 되는 과정이죠. 트렌드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망과 가
-
‘밤양갱’ 1초 만에 바로 쳤다, 손열음 ‘귀 복사’ 환상의 영상 유료 전용
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앞에 악보를 다짜고짜 펼쳤습니다. 그가 한 번도 연주한 적이 없는 곡입니다. “자, 바로 쳐보세요.” 그러자 이 피아니스트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면서 건반에 손
-
“30㎜ 방탄 유리장 설치해라” 이병철이 가장 아낀 ‘주전자’ 유료 전용
■ 「 이번 주 ‘마스터피스’는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으로 갑니다. 이건희 컬렉션의 뿌리, 호암 이병철(1910~87) 삼성그룹 창업 회장이 모았던 국보들이 있는 곳입니다.
-
“음악 싫어 산에 들어가기도”…‘싱어게인3’ 스핀오프로 돌아온 스타작곡가 하광훈
하광훈 작곡가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양재동 작업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김경록 기자. “음악이 너무 하기 싫었어요. 세상과 단절된 채 50대를 산에서 보내